두산 유격수 겸 9번 타자 이대수가 어이없는 실수를 저질렀다. 두산이 2-0으로 앞선 2회말 1사 1ㆍ2루에서 2번 오재원이 친 타구는 제대로 뻗어나가지 못하고 중견수 앞쪽으로 높이 떴다.
2루 주자 이대수는 당연히 다음 베이스 중간까지만 간 뒤 타구 처리를 지켜봐야 했다. 그러나 잠깐 중견수쪽을 쳐다보는 듯하던 이대수는 안타로 미리 판단한 나머지 그대로 3루로 내달렸다. 박한이가 어렵지 않게 플라이 아웃으로 처리한 뒤 유유히 2루에 공을 던져 더블 아웃. 이대수는 머리를 긁적이며 덕아웃으로 들어갔다.
■플레이오프 특별취재반
최경호기자 squeeze@sportshankook.co.kr 허재원기자 hooah@sportshankook.co.kr 양준호기자 pires@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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