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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짱' 유건, 몸이 성한 곳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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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짱' 유건, 몸이 성한 곳이 없다

입력
2008.10.28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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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중 인대 부상, 치료·촬영 병행… 강도 높은 액션 강행군 "타박상·염좌는 달고 살아"

배우 유건이 인대가 늘어나는 부상을 당했다.

유건은 케이블 채널 tvN 개국 2주년 특집 드라마 <맞짱> (감독 박정우ㆍ제작 심엔터테인먼트)의 주인공을 맡아 촬영을 진행 중이다. 유건은 최근 녹화 도중 왼쪽 허벅지 부근 인대가 늘어나는 부상을 입었다. 유건은 현재 치료와 촬영을 병행하는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유건은 <맞짱> 의 촬영이 시작된 이후 몸 성한 곳이 없다. <맞짱> 이 무술 고수들과의 싸움을 그리는 터라 연일 강도 높은 액션 장면을 촬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건은 "태권도 복싱 유도 킥복싱 등 7명의 고수와 매회 싸운다. 실제 유단자들과 대결을 벌이기 때문에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타박상과 염좌는 달고 살고 살 정도다"고 말했다.

유건은 <맞짱> 의 촬영이 시작되기 6개월 전부터 체계적인 훈련을 받았다. <맞짱> 이 8부작 임을 감안하면 꽤 긴 준비 기간이었다. 유건은 "체력 훈련을 한 달간 받은 후 각종 무술 기술을 배웠다. <맞짱> 은 리얼한 싸움이 중심이 되는 작품이다. 때문에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준비 기간이 길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맞짱> 은 국내 드라마 사상 처음으로 100% 리얼 액션 드라마를 표방한다. 유건 외에 이종수 백도빈 등 주연 배우들은 고난도 액션 기술을 훈련하며 피나는 노력을 거듭했다. 엄태웅은 극 초반 이종격투기 선수 데니스강과 싸우는 장면을 촬영하기도 했다.

순수한 열정을 지닌 젊은이들이 거친 싸움판 속에서 진정한 남자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그린 <맞짱> 은 24일 밤 12시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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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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