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시가 자매결연 15주년을 기념해 서울시에 청동 사자상 한 쌍을 기증했다.
26, 27일 서울을 방문하는 궈진룽(郭金龍) 베이징시장은 26일 높이 2.4m 폭 1.6m의 사자상을 서울시에 전달했다.
중국 전통 조형물로 위엄, 고귀함, 상서로움을 상징하는 이 사자상은 중국 자금성 태화전 앞에 설치된 것과 같은 것이다.
이 사자상은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에 임시 설치됐다가 내년 6월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개장하는 차이나거리 입구에 놓일 예정이다.
차이나거리는 화교들이 많이 사는 마포구 연남동 동교로(600m 구간) 일대로, 내년 9월 문을 연다.
한편 두 도시는 1993년 자매결연 후 경제, 문화, 관광, 체육 등의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펼치고 있다.
이태무 기자 abcdef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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