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야쿠르트 수호신' 임창용 잠실 떴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야쿠르트 수호신' 임창용 잠실 떴다

입력
2008.10.28 00:09
0 0

선동열 감독·동료들 찾아 "파이팅!"

[스포츠한국]

‘야쿠르트의 수호신’ 임창용(32)이 잠실에 떴다.

임창용은 두산-삼성의 플레이오프 6차전이 열린 23일 잠실구장을 찾아 옛 동료들과 반갑게 해후했다. 지난 12일 정규리그를 마친 뒤 일본에서 휴식을 취한 임창용은 20일 한국에 돌아왔다.

경기 시작 1시간 전인 5시께 잠실구장에 도착한 뒤 곧바로 삼성 라커룸으로 향한 임창용은 선동열 감독을 찾아 인사를 했다. 선 감독은 “인센티브는 많이 받았냐?”라고 농담을 건네며 일본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마치고 1년 만에 돌아온 제자를 환영했다.

선 감독은 이어 “쉬는 동안에도 팀에 와서 운동해”라며 변치 않는 애정을 나타냈다. 임창용 역시 “같이 훈련을 해도 되겠습니까”라고 물으며 합동 훈련 의사를 숨기지 않았다.

임창용은 이어 동료들과 차례로 만나며 중요한 경기를 앞둔 이들을 격려했다. 진갑용은 “고생 많았다”며 임창용의 어깨를 감쌌고, 이날 선발 등판한 윤성환은 “일본 사람 다 됐네”라며 임창용을 얼싸 안았다. 이어 정현욱은 “형, 오늘 시구해야죠”라며 장난을 쳤고, 박진만은 “완전히 떴네 떴어”라며 임창용을 반겼다.

임창용은 “7차전까지 재미있게 했으면 좋겠다”라며 6차전 삼성의 승리를 기원했다. 임창용은 “오랜만에 (한국에) 오니 좋다”며 “(1999년 PO 5차전에서) 호세에게 역전 3점 홈런을 맞은 것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회상했다.

임창용은 24일 고향인 광주로 내려가 가족들과 시간을 보낸 뒤 팀의 마무리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플레이오프 특별취재반

최경호기자 squeeze@sportshankook.co.kr 허재원기자 hooah@sportshankook.co.kr 양준호기자 pires@sportshankook.co.kr

회춘하신 이사님~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