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김경문 감독=최준석이 잘 치고, 랜들이 잘 던졌다. 1회와 4회 득점기회를 살리지 못했기 때문에 5회 기회를 놓치면 진다고 생각했다. SK 김광현은 언제든지 삼진을 잡을 수 있는 공을 던지는 투수다.
타자들이 부담스러워하기에 5회 번트 사인까지 냈다. 임태훈을 9회 내보내려다 경기 흐름을 생각해 이재우에게 끝까지 맡겼다. 1차전이 방문경기인데 이겨서 부담이 많이 사라졌다. 앞으로 3승을 더 거두는데 집중하겠다.
▲ SK 김성근 감독=휴식기간이 너무 길어서 실전감각이 떨어졌는데 나름대로 잘 싸웠다. 우리 투수들이 오늘 볼넷을 9개나 내준 게 아쉽다. 6회 투수 교체가 늦었는데 이게 패인이었다.
5회 1사 1ㆍ3루서 2점 정도 뺏어야 했는데 무득점에 그친 것도 아쉽다. 투수 교체가 늦은 것, 타순을 잘못 짠 것 등 내 실수 때문에 졌다. 이기는 팀이 강해보이는 법이다. 오늘은 두산이 강해보이더라. 그러나 돌파구는 마련했다고 생각한다.
회춘하신 이사님~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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