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 대사를 지낸 라종일 우석대 총장의 이름이 명명된 '라종일 강좌'가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에 개설됐다.
케임브리지대 동아시아학과에 개설된 '라종일 강좌'는 매년 10월 정례적으로 한국학 전문가를 현지로 초청, 한국에 대한 강의를 듣는 특별 프로그램이다.
이 강좌의 첫 연사인 라 총장은 오는 31일 케임브리지대에서 영국의 정부관리, 학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계의 발견-한국의 관점(The Discovery of the World-A Korean Perspective)'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이 강좌를 운영할 케임브리지대 신동준 교수는 "이 강좌 운영을 위해 10만 파운드가 넘는 기금이 모아지고 있다"며 "케임브리지대 안에 한국과 한국학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한국학과 개설을 위해 '라종일 강좌'를 먼저 열었다"고 말했다.
전주=최수학 기자 shc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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