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자신의 미니홈피에 '10월을 보내면서…'라는 글을 올려 지난 주 마무리 된 국정감사에 대해 "아쉽다"는 소회를 남겼다.
박 전 대표는 이 글에서 "국정감사가 끝났다. 매년 좀 더 국민을 대변하고 국가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각오로 임하지만 항상 지나고 나면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고 심경을 밝혔다.
박 전 대표는 이어 "국감 기간이 아니더라도 지속적인 관심과 활동으로 우리의 기초적인 삶이 보다 더 좋아지고 안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전 대표는 또 고 박정희 대통령 29주기 추모식을 거론하며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와주셨다. 매년 잊지 않고 격려와 응원 보내주는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는 감사의 말도 남겼다.
그는 특히 얼마 전 미니홈피 방문자가 800만명이 넘은 것과 관련, "국정감사 중이라 축하 드리지 못해 죄송스럽다"며 "800만 이벤트에 당첨되신 분들과 함께할 의미 있는 일이 있다면 제안해달라"고 했다.
박민식 기자 bemyself@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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