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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인 모임' 대표 문신자씨, "시민들 독도사랑 열기 놀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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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인 모임' 대표 문신자씨, "시민들 독도사랑 열기 놀라워"

입력
2008.10.23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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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망언을 참다 못해 다소 서둘러 추진한 25일의 '독도사랑 실천대회' 행사에 시민들이 참여하겠다는 열기가 이렇게 뜨거울 줄 몰랐습니다."

대구지역 민간사회단체 지도자들로 구성된 '독도사랑 범국민운동본부 33인 모임'의 문신자(71·여·대구가톨릭대 미래지식포럼원장) 대표는 22일 대구 동구의 UN미래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독도사랑을 몸으로 실천하자"고 역설했다.

문 대표는 25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대구경북 시도민과 학생 수만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는 '2008 독도사랑 실천대회' 행사를 앞두고 가슴이 벅차다. 이 대회는 대한제국이 독도의 영유권을 칙령으로 선포한 1900년 10월25일을 기념, 독도사랑범국민운동본부 차원에서 추진되는 행사다.

"일본이 망언을 늘어놓을 때마다 잠시 독도 사랑을 부르짖을 뿐 평소에는 잊고 지내다시피 하는 것이 늘 안타까웠다"는 문 대표는 25일 행사를 위해 독도사랑걷기대회와 독도골든벨, 독도콘서트 등 다양한 독도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그는 "꿈나무들이 부모와 함께 한조가 되어 참가하는 독도골든벨의 경우 홈카페(cafe.daum.net/dokdo33in)에 올려진 '독도예상문제'를 미리 훑어보게 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또 독도 둘레가 5.4㎞인 것에 착안, 골든벨에서 순위 54등 안에 드는 학생들은 모두 무료로 독도 체험여행을 시켜주기로 했다. 아침에 열리는 독도사랑걷기 구간도 5.4㎞다.

문 대표는 또 '독도사랑실천대회'를 하루 앞두고 24일 대구ㆍ경북의 모든 기관 단체 직원들과 학생, 시민들이 참여하게 될 '독도사랑 티셔츠 입기운동' 행사에서도 총사령탑 역할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아침은 독도에서 시작된다'는 문구가 새겨진 이 티셔츠는 2주만에 5만벌이 넘는 주문이 쏟아지고 있어 생산 공장이 공급 물량을 맞추느라 허덕일 정도입니다."

대구=전준호 기자 jhj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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