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24~25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개최되는 제7차 아시아ㆍ유럽정상회의(ASEM) 참석차 23일 출국한다.
이 대통령은 24일 1차 정상회의 선도발언을 통해 미국발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공조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선진국 위주의 국제금융체제에 한국 등 신흥국들을 포함시켜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25일에는 정상간 업무오찬에서 상생공영을 기조로 하는 대북정책을 설명하고 ASEM 회원국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ASEM 기간에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총리,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각각 첫 정상회담을 갖는다. 특히 한일 정상회담은 아소 총리 취임 이후 처음 열리는 것이어서 7월 일본의 독도영유권 교과서해설서 명기 문제로 냉각된 양국 관계가 정상화될지 주목된다.
염영남 기자 libert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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