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광고시장은 지난 10년간 연평균 14.3%씩 꾸준히 성장했으나 방송, 인쇄 매체에 대한 광고매출은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방송광고공사와 제일기획 광고연감에 따르면 전파, 인쇄 매체와 케이블TV, 온라인 등 뉴미디어 매체를 통한 우리나라 전체 광고 판매액은 1998년 3조4,846억원에서 2007년 7조9,897억원으로 10년 동안 129.3% 증가했다.
인터넷 포털 등을 통한 온라인 광고시장은 10년 전 537억원에서 지난해 1조200억원으로 급성장, 전체 광고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5%에서 12.8%로 높아졌다. 반면 TV, 라디오, 신문, 잡지 등 전통적 매체의 광고 점유율은 같은 기간 74.9%에서 58.2%로 줄었다.
특히 신문 광고는 1998년 1조3,437억원에서 2002년 2조200억원으로 늘었다가 2007년 1조7,801억원으로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지상파TV 광고 역시 1998년 1조261억원에서 2003년 2조4,397억원으로 증가했다가 2007년에는 2조1,076억원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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