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는 '유럽의 전설적인 태권도사범'으로 이름을 떨친 세계태권도연맹의 박수남(61) 부총재를 석좌교수로 임용하고 27일 추대식을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영산대는 "박 부총재는 국제스포츠 무대에서 문화외교인으로 한국의 국제적 이미지를 높이는데 이바지한 공로가 크다"며 "태권도를 인간의 기본을 가르치는 무도(武道), 나아가 철학으로 완성시키려는 그의 깊은 뜻을 이어가고자 석좌교수로 모시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 부총재는 영산대에서 '유럽의 정서와 국제스포츠계의 흐름' 등에 관한 강의를 분기별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박 부총재는 독일 태권도 대표팀 감독으로 재임하던 시절 5년 연속 유럽 선수권대회를 제패한 업적으로 독일 정부로부터 연방공화국 공로훈장(Verdienstkreuz am Bande)을 수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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