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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English] 기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건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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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English] 기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건 뭘까요?

입력
2008.10.23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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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s the most important thing for a company?

▲ 빈칸을 채워보세요!

Michael Scott: See? OK. He was in on it. He was my accomplice. [보여? 여기 있었잖아. 이쪽이 내 공모자였어.]

Michael Scott: It was kind of a (1)_______ booster thing. [신참 사기 올려주려고 그런 거야.]

Michael Scott: We were showing the new guy around, giving him the feel of the place. [분위기에 적응 잘하라고 말야.] So you... God, we totally got you. [이렇게 깜빡 속을 수가 있나.]

Pam: You're a jerk. [지점장님 악질이에요!]

Michael Scott: I don't know about that. [글쎄, 난 잘 모르겠는데.]

지점장은 팸을 해고 한다고 몰래카메라를 흉내낸 자신의 유머가 직원들을 유쾌하게 했다고 착각하고 있군요. 기업운영에 관한 전문가라도 된 양 소신 있는 척 말하고 있습니다.

Michael Scott: What is the most important thing for a company? [기업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건 뭘까요?] Is it the (2)_______ _____? Is it the inventory? [자금유동성? 재고 물품?] Nuh-uh. It's the people. [아닙니다, '직원들'이죠.] The people. [사람들이라고.] My proudest moment here was not when I increased (3)______ by 17% or when I cut expenses without losing a single employee. [입사 후 가장 자랑스러웠던 순간은 이윤을 17% 증가시켰을 때나 해고 없이 지출을 줄였을 때가 아니었어요.] It was a young Guatemalan guy. [과테말라 청년이 있었지.] First job in the country, (4)_____ spoke English. [이 나라에서 처음으로 얻은 직장이었죠. 영어도 거의 못 했었고요.] He came to me, and said, " Mr. Scott, would you be the godfather of my child?" [그 청년이 나에게 말하길 '선배님, 제 아이의 대부가 되어주시지 않으시겠어요?'라고 하는 거예요.]

Jim: How are you? [괜찮아?]

Pam: I thought you were going for a drink with... [응, 한잔하러 간다고 하지 않았어?]

Jim: No. I just decided not to. 안 가기로 했어. How's your headache? [두통은 어때?]

Pam: It's better, thanks. [괜찮아졌어, 고마워.]

Jim: Good. That's great. [다행이다.]

Pam: Um... Are you... [그러니까 말이지?]

Jim: Am I walking out? [퇴근 안 하냐구?]

Pam: Yes. [응.]

Jim: Yes, I... Do you want to... [가야지, 갈까?] Great. Let me just... [그럼 잠깐만...]

이때 자동차 경적이 울립니다.

Jim: Oh, Roy. [이런, 로이다.]

Pam: Listen, have a nice weekend. [그러게, 그럼 주말 잘 보내!]

Jim: Definitely. You too. [고마워, 너두! 잘 보내.]

짐은 퇴근 전 무언가를 잊을 뻔 했다는 듯 지점장 마이클의 책상위에 무언가를 올려놓고 나옵니다. 바로 직접 만든 젤로 였죠. 그 안에 무언가가 들어 있는데 카메라가 클로즈업으로 보여 준 젤로. 그 속에는 바로 지점장이 자랑처럼 뽐내던 "세상에서 가장 멋진 보스" 라고 써있는 바로 그 머그컵이었습니다.

포스트잇으로 간단한 메모를 남기는 것을 잊지 않는 짐

Enjoy it. 맛있게 드세요.

▲ Key Words

* accomplice 공범자, 종(從)범인, 연루자, 한패 《in, of》

e.g.: He has had a hand[is an accomplice] in the crime. : 그는 그 범죄의 공범이다

* betray one´s accomplice : 공범자를 찌르다

The trial of Muhammad's alleged accomplice, 18-year-old Lee Boyd Malvo is under way.

: 무하마드의 공범으로 알려진 18세의 리 보이드 말보에 대한 재판이 진행중입니다.

* morale 사기, 의욕, 의기

* booster 후원자. 시세를 조작해 올리려고 사들이는 사람

* cash flow 캐시 플로 《감가 상각비를 가산한 순이익》;현금 유출입, 현금 자금

have cash flow problems 지불 능력이 없다.

e.g.: Because of our severe cash flow problem, we will not be able to pay all of our creditors on time this month. : 심각한 자금난 때문에 이번 달에는 제때 채무를 상환하지 못할 것이다.

I see. Ninety days would really help with our cash flow. I guess we should buy from Johnson. : 그렇군요. 90일이면 회사 자금 운용에도 큰 도움이 되겠네요. 존슨社에서 구입하는 게 좋겠어요.

If we give our customers 90 days to pay us, we'd have a severe cash-flow problem. : 우리가 고객에게 지불 기간을 90일로 연장해 준다면 자금 운용에 큰 문제가 생길 거예요.

Most businesses need periodic infusions of capital to help grow and survive cash-flow crunches, and to invest in new technology, staffing, and market opportunities. : 대부분의 기업들은 자금난에서 벗어나고 신기술, 직원 채용 및 시장 기회에 투자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자본금이 필鄂求?

* inventory : (상품·재산 등의) 목록, 재고품 목록;표. 재고품(총액); 《미》 재고 조사;재고 조사 자산

천연 자원 조사 일람표;(카운슬링용) 인물 조사 기록

benefit of inventory 상속 재산 목록 작성의 특권 benefit

take[make] (an) inventory of …의 목록을 작성하다; 조사하다; 평가하다 inventory

take[make] (an) inventory of ~의 일람표[목록]를 만들다; 《비유적》 ~을 상세히 조사하다.

e.g.: Before going to the grocery store, I always take an inventory of things which I want to buy. 식품점에 가기 전에 항상 나는 내가 사고 싶은 것들의 목록을 만들다.

Although the inventory drop was slight, it marked a continuation of a process in which firms are paring bloated inventories by selling from existing stocks. : 재고감소 폭은 그다지 크지 않았지만 이는 기업들이 기존 재고를 판매함으로써 과잉 재고량을 줄이는 과정이 계속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a list of fixtures;an inventory : 비품 목록비품

Do you fill the orders from inventory? : 주문은 재고에서 처리하나요?

▲ Answer

(1) morale

(2) cash flow

(3) profits

(4) barely

■ 10월22일자 KoreaTimes 사설 | Hidden Bombs 숨겨진 폭탄들

Polarizing Society Is Hotbed for Dangerous Psychopaths (양극화 사회는 위험한 잠재적 정신 이상자들의 온상이다)

Like Japan, Korea's reputation as a traditionally low-crime society has been fading fast recently amid a series of killing sprees.

일본처럼 한국도 전통적으로 범죄율이 낮은 사회라는 평판이 잇단 살인극들로 인해서 빠르게 퇴색하고 있다.

These ``don't-ask, just-go" murderers neither give specific reasons for their actions, nor care about whomever happens to be their victims or even show much sense of guilt. A 31-year-old man, who killed six people and injured seven others in an arson-murder rampage in southern Seoul Monday, said, ``The society ignored me, so I didn't want to live in it."

이 ``묻지 마" 식 살인자들은 자신들의 행위에 대해 특별한 이유도 대지 않고 누가 피해자인지 개의치도 않으며 심지어 큰 죄책감도 보이지 않는다. 월요일 강남에서 방화 살인 소동을 벌여서 6명을 숨지게 하고 7명을 다치게 한 31세의 남성도 ``세상이 나를 무시해 살기가 싫었다"고 진술했다.

The suspect was not insane, because a lunatic cannot plan a crime so carefully as he did. He is a psychopath, one who quietly cherishes an intention _ and prepares _ for a crime without perceiving it as bad. Psychopaths think they are taking revenge on society as a whole. ``I have hated the world and grown tired of life." Said a 25-year-old Japanese man, who went on a killing rampage in Tokyo in June, echoing his Korean counterpart. ``Anyone was O.K. (as my victim)."

이 피의자는 미치지 아닌 것이 미친 사람은 그처럼 범죄를 세심하게 계획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는 조용히 범죄의 뜻을 품고 또 준비하면서 그것이 나쁜 짓인지 의식하지도 못하는 잠재적 성격 이상자이다. 싸이코패스들은 자신이 사회에 대해 복수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세상이 미웠고 사는 것이 싫었다." 지난 6월 도쿄에서 살인극을 벌였던 25세의 일본인도 이렇게 말했는데 한국의 피의자와 판박이다. ``누구라도 (피해자로서) 상관 없었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These hideous criminals deserve little sympathy and should receive the maximum punishment allowed by law, not least because their victims are mostly ordinary, law-abiding, hard-working people.

피해자들이 대부분 법을 지키고 열심히 일하며 살던 선량한 시민들이라는 점 때문에라도 이 가증스러운 범죄자들은 동정할 여지가 거의 없고 법이 허용하는 최고형을 받아야 한다.

What our society should do after the harsh punishment is also self-evident; serious discussion on why these random murders are occurring frequently and how to reduce _ if not abolish _ them. These criminals have one thing in common _ they are largely men between their 20s and 40s with no or very insecure jobs. In short, they are complete ``losers" in this extremely competitive and increasingly polarizing society.

엄벌이후 우리 사회가 할 일은 자명한 것이 어째서 이러한 막가파식의 살인이 빈발하고 어떻게 하면 이 들을 없애지는 못하더라도 줄일 수 있는지에 대해 심각하게 논의해 봐야 한다. 이 범죄자들의 공통점은 대부분 20세에서 40세 사이의 남자이며 직업이 없거나 매우 불안정하다는 점이다. 간단히 말해서 이들은 극단적으로 경쟁적이고 나날이 양극화되는 이 사회의 완전한 ``패배자"들이다.

In both Korea and Japan, the appearance of psychopathic killers coincides with the onset of a prolonged economic slump, forcing their governments to turn to the neo-liberalistic economic system marked by cutthroat competition and dwindling social safety nets. The Japanese criminal had been a non-regular worker for eight years, while his Korean counterpart was little better than a day laborer doing various errands.

한국, 일본 할 것 없이 이 싸이코패스 살인자들의 등장은 장기적인 경제 침체가 정부들로 하여금 살인적 경쟁과 줄어드는 사회 안전망을 주요한 특징으로 하는 신자유주의적 경제 체제로 전환하도록 강요하는 시기와 때를 같이한다. 일본의 범인은 8년간 비정규직이었으며 한국쪽은 여러 가지 잔 일을 하는 날품팔이나 다름 없었다.

The economic setback, often called lost decades, also coincided with their shift from traditional collective societies to Western-style individualistic ones, in which people are rapidly becoming islands and even family members and friends at times cannot be of much help in solving one's frustration.

종종 잃어버린 10년으로 불리는 경제적 후퇴는 또한 이들 사회가 전통적인 집단사회로부터 서구식의 개인주의 사회로 바뀌는 시기와 일치하는데 이러한 사회에서는 사람들이 급속하게 고립된 섬처럼 변해가서 심지어 가족이나 친구들마저 개인의 좌절을 해결하는데 별 도움이 되지 못할 때가 있는 실정이다.

Two things make it all the more difficult to find a solution for psychopathic killings; One is these killers are hard to identify in normal times as they suddenly appear among our neighbors and colleagues. The other is that among similar losers, there are not a few sympathizers to their anger and frustration. As the Japanese killer put it, ``There is a huge reserve corps of criminals."

두 가지 문제가 정신이상적 살인에 대한 해결책 발견을 한층 더 어렵게 하고 있다. 그 하나는 이 살인자들이 보통 때는 잘 구별이 안 되다가 갑자기 이웃이나 동료들 중에서 튀어나온다는 점이고 또 하나는 비슷한 패배자들 가운데는 이들의 분노나 좌절에 동감을 표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 점이다. 일본 살인자가 ``거대한 범죄 예비군 집단이 있다"라고 것처럼.

All this, plus their common motives of ``revenging on society," mean society itself needs to change in such ways as to make even these down-out-and people feel a bit less miserable. Specifically, the government should come up with measures to reverse the accelerating trend for preferring non-regular workers such as part-timers and contract workers among businesses as well as expanding basic social welfare system.

이 모든 사실 및 ``사회에 대한 복수"라는 이들의 공통된 동기가 뜻하는 것은 사회가 이렇듯 영락한 사람들 조차 조금은 덜 비참하게 느끼도록 변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구체적으로 정부는 기업들이 시간제나 계약직 근로자 등 비정규직을 선호하는 쪽으로 급속히 가고 있는 풍조를 되돌릴 조치를 강구해야 하며 기초적인 사회복지제도를 확충해야 한다.

``Capitalism with a human face," though a much worked-out phrase particularly among young idealists, seems to be the only answer to keep our society from falling into a field of hidden bombs.

``인간의 얼굴을 한 자본주의"라는 말은 특히 젊은 이상주의자들에 의해 닳고 닳은 표현이지만 우리 사회가 숨겨진 폭탄의 지뢰밭으로 떨어지는 것을 막아줄 유일한 해답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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