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학ㆍ예술
▦흐르는 강물처럼 파울로 코엘료 지음. <연금술사> 의 저자인 코엘료의 첫 산문집. 소소한 일상의 경험과 세계 각국을 여행하며 겪은 일, 만난 사람 등을 소재로 한 101편의 글. 박경희 옮김. 문학동네ㆍ327쪽ㆍ1만2,000원. 연금술사>
▦나쁜 소년이 서 있다 허연 지음. <불온한 검은 피> 이후 13년 만의 시집. 자신을 포함한 세상을 들여다보는 저자의 날카로운 시선을 담은 63편의 시를 엮었다. 민음사ㆍ116쪽ㆍ7,000원. 불온한>
▦에드바르 뭉크 수 프리도 지음. ‘절규’의 작가인 표현주의의 거장 에드바르 뭉크의 삶과 작품세계를 기록한 전기. 뭉크의 작품에서 느끼는 전율의 실체에 다가가게 도와준다. 윤세진 옮김. 을유문화사ㆍ628쪽ㆍ2만5,000원.
▦형상과 비전 윤영천 지음. 식민지 시기 만주, 시베리아, 일본의 유이민을 다룬 박팔양 백석 서정주 곽재구 등의 시를 ‘한국 시의 북방적 상상력’이라는 키워드로 해석한다.소명출판ㆍ404쪽ㆍ2만원.
▦장미 비파 레몬 에쿠니 가오리 지음. 꽃집 주인, 잡지 편집자, 주부, 모델 등 다양한 직업과 개성을 가진 9명의 여성을 등장시켜 열정적이면서도 현실적인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김난주 옮김. 소담ㆍ392쪽ㆍ1만2,000원.
■ 교양ㆍ학술
▦과정으로서의 과학 데이비드 L 헐 지음. 적응도, 진화론의 논리 구조 등 과학에 있어서 예로부터 내려오는 유서깊은 문제들에 대한 일반적 분석을 시도한다. 한상기 옮김. 한길사ㆍ전2권 1권 584쪽, 2권 576쪽ㆍ각 권 2만8,000원.
▦한국사 콘서트 백유선 지음. 선사시대부터 대한민국 정부 수립까지 한국사를 29개의 테마로 한 눈에 살펴볼 수 있게 한다. 기록 아래 숨겨진 역사의 모습을 재미있게 풀어낸다. 두리미디어. 352쪽ㆍ1만3,800원.
▦이야기 고려왕조실록 이은식 지음. 고려 임금 34명의 탄생과 죽음, 즉위 과정과 왕으로서의 업적 등 여러 이야기를 치밀하고 재미있게 구성했다. 고려 500년 역사를 하나의 큰 흐름으로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다. 청목산ㆍ640쪽ㆍ1만7,000원.
▦모든 것은 느낀다 안드레아스 베버 지음. 생명을 환경과 유전정보를 따르는 기계장치로만 여기는 관점에서 벗어나 다양성을 추구해온 자연의 본 모습을 드러내는 ‘창조적 생태학’을 소개한다. 박종대 옮김. 프로네시스ㆍ380쪽ㆍ1만6,000원.
▦멀쩡함과 광기에 대한 보고되지 않은 이야기 애덤 필립스 지음. 정신분석가이자 에세이스트인 저자가 청소년기의 반항, 이성과 거리과 거리가 먼 성욕 등을 주제로 쓴 에세이. 김승욱 옮김. 일마ㆍ276쪽ㆍ1만1,000원.
■ 경제ㆍ실용
▦아이 마케팅 추성엽 지음. ‘나’를 최고의 상품으로 만드는 비법을 공개한다. 홈쇼핑과 카드 업계에서 히트상품 제조기로 활약한 저자의 브랜딩, 세일즈, 마케팅 전략을 얻을 수 있다. 위즈덤하우스ㆍ304쪽ㆍ1만2,000원.
▦매일 아침 1분 신경하 지음. 온유하고 청빈한 리더의 표상으로 존경받는 감리교 신경하 목사의 잠언집. 40여년 세월 목회자의 길을 걸은 저자가 순간순간 마주했던 종교적 물음과 답변을 담았다. 은행나무ㆍ348쪽ㆍ1만1,000원.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중국 여행지 50 조창완ㆍ하경미 지음. 저널리스트 출신으로 중국 전문 여행사를 운영하는 부부의 중국 여행 안내서. 인문학적 문제의식이 엿보이는 내용이 여타 가이드북과 차별된다. 랜덤하우스코리아ㆍ352쪽ㆍ1만6,000원.
▦심리학으로 경영하라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국내 CEO의 94%가 “남몰래 울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혼자 고민하고 많은 문제를 해결해야만 하는 리더들에게 꼭 필요한 심리학을 소개한다. 윤영삼 옮김. 다산북스ㆍ236쪽ㆍ1만2,000원.
▦오픈 놀리지 윤태성 지음. 범람하는 지식의 물결 속에서 돈이 되는 지식이 무엇인지 탐색한다. 지식의 구조화에서 활성화까지, 지식 사이클을 생성하는 실천적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한다. 21세기북스ㆍ360쪽ㆍ1만6,000원.
■ 어린이ㆍ청소년
▦스프링벅 배유안 지음. 놓칠 수 없는 꿈을 향해 고군분투하는 ‘열여덟살 우리들’의 눈부신 성장통을 담은 소설. <초정리 편지> 의 작가가 풍부한 교단 경험으로 엮어낸 첫번째 청소년소설이다. 창비ㆍ220쪽ㆍ8,500원. 초정리>
▦천년별곡 박윤규 지음. 시소설이라는 독특한 형식의 청소년 문학서. ‘살아 천 년, 죽어 천 년’의 사랑을 이룬 주목나무 공주의 이야기를 통해 사랑과 그리움, 기다림의 감정을 접하게 해준다. 푸른도서관ㆍ120쪽ㆍ8,88원.
▦꿈 저 너머 아와 나오코 지음. 일본에서 가장 사랑받는 동화작가의 17가지 환상 동화를 묶은 책. 내성적이고 몽환적인 판타지가 아이들의 마음 깊은 곳으로 스며들어가 여린 감정을 보듬고 치유한다. 김난주 옮김. 달리ㆍ248쪽ㆍ9,800원.
▦Re: 우리 지금 사랑일까 사라 카데포스 지음. 스웨덴 최고 문학상인 아우구스트상을 수상한 청소년소설. 회색빛 사춘기에 접어든 10대들이 인터넷 채팅을 통해 자기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독특하게 그렸다. 안장혁 옮김. 미래인ㆍ372쪽ㆍ9,800원.
▦함께 찾아가는 서울 600년 이야기 서울에 남아 있는 설화들을 통해 600년 서울의 본모습을 보여준다. 서울의 다섯 개의 지역으로 나눠 각 지역의 이야기와 선조들의 삶을 들려준다. 산하ㆍ296쪽ㆍ1만8,000원.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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