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전국체전 바둑종목에서 2년 연속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13~14일 전남 순천 청암대에서 벌어진 제89회 전국체육대회 시범종목으로 치러진 바둑 경기에서 조경진(여성부)이 금메달을 따내는 등 전 종목에서 출전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 2위와 큰 점수 차이로 우승했다. 2위는 인천광역시, 3위는 서울이 각각 차지했다.
한편 관심을 모은 일반부에서는 이상헌(서울)이 송홍석(경기)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따냄과 동시에 다음달 열리는 제3회 국무총리배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 한국대표로 선발됐다. 어린이부에서는 현승민이 제주도에 첫 금메달을 안겼고 남녀페어부에서는 전남의 함영우-송예슬조가 정상을 밟았다.
바둑은 지난 6년전부터 전국체전 전시종목으로 치러지고 있는데 2010년 아시안게임에서 이미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내년 전국체전에서는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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