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육상 사상 첫 그랑프리대회가 열린다.
대한육상경기연맹은 2011년 대구 세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앞두고 한국육상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국내 선수만을 대상으로 하는 총상금 6,000만원 규모의 그랑프리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22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는 남자 10개 종목, 여자 11개 종목에서 국내 '톱 8' 이내에 드는 선수들만 출전할 수 있다.
남자종목은 100m 400m 800m 5,000m 110m 허들 400m 허들 세단뛰기 포환던지기 창던지기 높이뛰기이며, 여자 종목은 100m 400m 800m 5,000m 100m 허들 400m 허들 장대높이뛰기 멀리뛰기 포환던지기 원반던지기 창던지기다.
대한육상경기연맹은 1~3위까지는 상장과 트로피, 경기력 향상금(1위 100만원, 2위 50만원, 3위 30만원)을 지급하며 개인별 최고기록을 세우는 선수에게는 격려금 20만원을 추가로 포상한다. 또 대회 최우수선수(MVP)와 지도자는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을 받는다.
최경호 기자 squeeze@hk.co.kr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