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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촌상' 올 시상식 佛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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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촌상' 올 시상식 佛서 열려

입력
2008.10.20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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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이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Stop TB Partnership)과 공동으로 제정한'고촌상(Kochon Prize)'2008년도 시상식이 1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39차 국제 항결핵 및 폐질환 연맹(IUATLD) 세계 총회에서 열렸다.

올해에는 페루의 비정부 의료지원단체인 소시엔살루(Socios en Salud)와 영국의 데니스 에이 미치슨(Denis A. Mitchison) 세인트 죠지의과대학(St. George's Hospital Medical School) 명예교수가 결핵퇴치 활동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소시엔살루는 1994년 이래 페루 빈곤지역에서 결핵치료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데니스 에이 미치슨 명예교수는 영국 왕립의과대학원에 재직하면서 결핵 화학치료요법 연구에 평생을 바쳤다.

'고촌상'은 종근당 창업주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사진)이 설립한 고촌재단이 2006년 제정한 국제적인 상이며 매년 상금포함 총 10만 달러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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