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최인호(63)씨가 암 수술을 받고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문단 관계자 등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봄 침샘암 진단을 받고 수술과 항암치료를 마친 후 현재 해외에서 안정을 취하면서 경과를 지켜보고 있는 상태다.
최씨가 1970년대부터 연작소설 <가족> 을 연재하고 있는 월간 샘터의 김성구 대표는 "최씨가 암 치료 때문에 8월부터 연재를 중단했는데 상태가 좋아져 내년 1월부터 연재를 이어가겠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가족>
지난해 유교를 소재로 한 역사소설 <유림> 을 완결한 최씨는 올해 4월 신작 산문집 <산중일기> 를 펴냈으며, KBS가 그의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한 역사 다큐멘터리 '최인호의 역사추적 - 제4의 제국 가야'에 직접 참여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산중일기> 유림>
이왕구 기자 fab4@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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