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금메달 사냥 시작
여름잠에서 깬 한국 쇼트트랙이 2008~09 월드컵 1차대회에서 금메달 사냥을 시작했다.
한국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수확했다. 성시백(연세대)은 남자 1,500m 1차 레이스 결승에서 2분12초978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캐나다의 찰스 해멀린(2분13초542)과 미국의 제프 시몬(2분13초610)을 여유 있게 따돌린 성시백은 한국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은 1,000m 결승에선 금ㆍ은ㆍ동을 휩쓸었다. 곽윤기(연세대)가 1분30초821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호석(경희대)과 이정수(단국대)가 각각 2위와 3위로 골인했다. 미국의 안톤 오노는 4위에 그쳤다.
반면 여자는 금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정바라(단국대)는 여자 1,500m 1차 레이스 결승에서 중국의 조양에게 간발의 차로 뒤져 은메달에 그쳤다. 신새봄(광문고)은 1,000m 결승에서 중국의 간판스타 왕멍에게 금메달을 내주고 2위를 차지했다.
최홍만 12월31일 K-1 출전
최홍만(28)이 오는 12월31일 K-1 다이너마이트에 출전한다.
K-1을 주최하는 FEG는 19일 다이너마이트에 출전할 선수 22명의 명단에 최홍만을 포함시켰다. 다이너마이트는 K-1 올스타전 성격을 띤 대회로 매년 12월31일 열린다. 최홍만은 2006년 다이너마이트에 처음 나서 개그맨 출신 바비 올로건을 KO로 이겼다. 다이너마이트에는 미르코 크로캅(크로아티아)과 사쿠라바 가즈시(일본) 등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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