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무디스 "한국 내년 성장률 2.2%"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무디스 "한국 내년 성장률 2.2%"

입력
2008.10.20 00:10
0 0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을 외환위기 이후 최저 수준인 2.2%까지 추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정부가 예상하는 4%대와 민간 연구소의 3%대 중반보다 크게 낮은 것이어서 주목된다. 무디스는 그러나 한국의 국가신용등급만큼은 현 수준으로 유지했다.

무디스는 17일 한국에 대한 신용분석보고서에서 현재 'A2'인 국가신용등급과 '안정적(Stable)'인 등급전망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무디스의 한국 담당 수석 애널리스트 톰 번은 "세계금융시장 위기에 맞서 국가의 취약성을 관리할 수 있는 한국 정부의 능력이 전제가 돼야 한다"며 "지정학적 위험 등 각종 위험 요인에 대한 대응 능력도 낮지 않고 비교그룹의 중간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무디스는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올해 4.0%를 기록한 뒤 내년에는 대폭 떨어져 2.2%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 이 같은 성장률 전망은 국내외 각종 기관과 연구소 전망치보다 1%포인트 이상 낮은 것이다.

이영태 기자 ytlee@hk.co.kr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