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값이 올 들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지는 등 아파트값 약세가 심화하고 있다.
지난 주에는 노원, 도봉, 강북 등 강북권 지역의 아파트값이 하락세에 합류하는 등 서울에서 가격 상승을 보인 구가 한 곳도 없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0.14%의 주간 하락률을 보였으며, 신도시 -0.25%, 경기 -0.20%, 인천 -0.03%를 기록했다. 재건축 역시 올 들어 최대 하락폭을 기록해 서울 -0.51%, 경기 -0.44%를 나타냈다. 특히, 인천은 연수구가 0.22% 하락하면서 올 들어 첫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다.
전세시장도 경기침체 심화와 대단지 입주 등으로 거래가 빠르게 악화했다. 중대형 저가매물이 대거 나오고 있지만 수요가 거의 없다.
이로 인해 서울 강남권 4개구의 전셋값이 지난주 일제히 내림세를 나타냈다. 수도권 전셋값 변동률은 서울 -0.06%, 신도시 -0.08%, 경기 -0.04%, 인천 0.04%를 나타냈다.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 제공>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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