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5일 승용차 부제운행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의 승용차요일제 카드를 삼성ㆍ신한카드사를 통해 내달 3일부터 발급키로 했다. 이 카드로 자동차세를 내면 3%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카드 소지자에게는 차량을 운행하지 않는 날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다치면 1억원까지 보상해 주는 상해보험 무료 가입을 비롯해 GS칼텍스 주유소 이용시 ℓ당 80원을 적립, 대중교통요금 할인 혜택 등이 주어진다.
카드 발급 대상은 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하는 10인승 이하 비영업용 승용ㆍ승합차 소유자에 한한다. 시 관계자는 "삼성 및 신한카드사와 16일 승용차요일제 카드 발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을 예정"이라며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는 카드 발급을 계기로 승용차 요일제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태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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