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세 이하 어린이 1억5,300만명이 저체중에 시달리고, 600만명의 어린이가 굶어 죽고 있다. 유엔은 이들을 돕기 위해 10월 17일을 세계 빈곤퇴치의 날로 정하고, 빈곤퇴치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호소해 오고 있다.
KBS 1TV는 세계 빈곤퇴치의 날을 앞두고 16일 밤 11시30분 특집 '가난한 날들의 꿈'을 방영, 원조의 효과를 최대화하고 자립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인지 살펴봄으로써 진정한 빈곤퇴치의 의미를 되짚어 본다.
가뭄으로 절대 기아에 시달리는 아프리카. 그 중에서도 풍요롭기로 유명한 케냐 역시 가뭄에서 예외일 수는 없다. 북서쪽 코어 지역은 케냐에서도 오지로 지금 10년째 비다운 비를 만나지 못하고 있다.
아이들은 물 긷기에, 성인 남자들은 가축몰이에, 그리고 여성들은 가축몰이 나간 남편을 대신해 가정을 돌보는데 온 정성을 쏟고 있다. 그러다 보니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공부보단 생존을 위해서 하루하루 삶을 이어가고 있다. 이곳의 두 어린이를 통해 빈곤을 퇴치할 방법은 과연 무엇인지 그 해답을 찾아본다.
아프리카인들의 선망의 나라 남아프리카공화국은 국내총생산이 세계 26위로 아프리카 내에서 선진국에 속하는 나라이다. 그러나 정작 안을 들여다 보면, 극심한 빈부격차로 인해 인구의 70%를 차지하는 흑인들은 빈곤과 절망에 빠져 있다.
어린이들의 경우 일찍부터 마약과 자살, 범죄, 에이즈에 시달리고 있다. 바로 이곳에서 임흥세 전 감독은 아이들에게 축구를 가르치며 삶의 목표를 제시해 주고 있는데. 축구를 통해 달라진 아이들에게서 진정으로 빈곤을 벗어날 방법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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