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스의 드러머였던 링고 스타(68)가 팬레터를 사양한다며 "(보내면) 쓰레기통에 버릴 것"이라며 자신의 과거 약속을 뒤집었다.
링고 스타는 최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미안합니다. 더 이상 사인은 없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 인터뷰를 싣고 "더 이상 팬레터를 보내지 말고 사인 요청도 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선글라스를 쓰고 등장해 "10월 20일 이후로는 어떤 편지도 보내지 말아달라. 그 날을 기해 사인도 하지 않을 것이고 그 날 이후 배달된 편지는 쓰레기통에 버릴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평화와 사랑(peace and love)으로 당부한다. 더 이상 편지를 보내지 말아달라. 할 일이 너무 많다"고 덧붙였다.
링고 스타는 1991년 <심슨> 이라는 드라마에 출연해선 "20년이 걸리더라도 내가 받은 모든 팬레터에 답장을 하겠다"고 말했었다. 심슨>
링고 스타는 1970년 비틀스가 해체된 이후 12장의 앨범을 발매하며 독자적으로 활동해왔다. 올해 초에는 <리버풀 8> 을 발매했다. 리버풀>
차예지 기자 nextwav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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