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생명은 지난 시즌 후 신한은행에서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슈터 한채진(24)을 영입했다. '쌍돛대' 강지숙(198㎝) 신정자(185㎝)가 지키는 골밑은 남부럽지 않지만 외곽에서 결정적일 때 한방을 터뜨려줄 해결사가 아쉬웠기 때문이다.
한채진이 이적 후 최고활약을 펼치며 팀을 공동 선두로 이끌었다. 한채진은 15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KB 국민은행 2008~09 여자프로농구 신세계와의 경기에서 3점슛 4개를 포함해 14점(4블록슛)을 올리며 58-57 승리를 이끌었다. 1패 후 3연승을 달린 금호생명은 신한은행과 공동 선두가 됐고, 2승2패의 신세계는 삼성생명과 공동 3위가 됐다.
최경호 기자 squeez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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