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경오페라단이 서울경제TV SEN 개국 기념 공연 '카르멘'을 16~19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올린다. '카르멘'은 정열적인 집시 여인 카르멘의 자유분방한 사랑과 비극을 그린 비제의 인기 오페라다.
최종률 연출, 지광윤이 지휘하는 로망스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이번 무대는 30여년간 수많은 무대에서 카르멘으로 나왔던 메조 소프라노 김학남,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극장의 주역 테너 박기천, 지난해 가을 예술의전당과 올해 6월 국립오페라단의 '카르멘' 공연에서 각각 주역으로 국내 첫선을 보인 최승현, 백재은 등 중진부터 신예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본래 3시간 길이인 원작에서 지루한 부분을 빼고 2시간으로 줄여서 집중도를 높인 공연이다. 16ㆍ17일 오후 7시, 18ㆍ19일 오후 3시ㆍ7시. 문의 (02)333-0720
오미환 기자 mho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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