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성인프로그램 비율 최고 37%

케이블TV와 위성방송 채널에서 19세 이상 성년만 시청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편성 비율이 최고 3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가 13일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방송채널사용사업자의 '19세 이상 시청가' 프로그램 편성 비율은 영화전문채널인 채널CGV가 37.4％로 가장 높았다.

종합오락채널인 tvN이 27.3％로 뒤를 이었고 XTM 26.4％, OCN 23.3％, 슈퍼액션 21.7％ 순으로 영화채널의 성인 프로그램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상파 4개 방송의 '19세 이상 시청가' 프로그램 편성 비율은 KBS1 TV가 0.5％, KBS2 TV 2.3％, MBC 1.6％, SBS 8.2％였다.

양홍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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