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4개월째 중단되고 있는 송도국제도시 경제특구내 인천대 송도캠퍼스 공사를 재개하기로 관계 기관 및 민간사업자와 합의했다고 14일 밝혔다. 하지만 이달 중 공사가 재개돼도 당초 예정인 내년 3월 개교는 불가능한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날 안상수 시장 주재로 인천도시개발공사, 인천대, SK건설 컨소시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에서 회의를 갖고 송도캠퍼스 공사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재개하기로 했다.
공사비는 인천도개공이 300억원을 부담해 평당 490만원 꼴인 총 3,207억원을 기준으로 하되 실제 공사는 실시설계 과정에서 협의하기로 했다. 2006년 11월 공사를 시작한 인천대 송도캠퍼스는 송도국제도시 내 45만여㎡에 조성되고 있다.
송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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