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공사들이 고유가, 고환율에 대응하기 위해 승객 서비스를 줄이는 대신 환불수수료 등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부터 국내선 무료 수하물 허용량을 20㎏에서 15kg으로 축소한다. 국제선은 그대로 20㎏을 적용 받는다. 대한항공도 다음달부터 미주~필리핀 노선의 일반석 무료 수하물 허용량을 32㎏ 2개에서 23㎏ 2개로 축소한다.
또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부터 국내선 편도 기준 편당 1,000원의 환불수수료를 부과한다. 대한항공은 이미 이달 1일부터 환불수수료를 편도 기준 1,000원씩 받고 있고, 지불 운임의 10%이던 예약취소 수수료를 편도 기준 8,000원으로 바꿨다.
정민승 기자 msj@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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