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홍 YTN 사장이 사원 8명을 해고하는 등 중징계한 직후인 7일부터 서울 남대문 사옥으로 출근 시도를 하지 않다 15일 오전 9시께 사옥 후문에 모습을 드러냈다. 구 사장은 그러나 문을 막아선 노조원들의 반대로 사옥에 들어가지 못하고 10여분 정도 대치하다 별다른 충돌 없이 발길을 돌렸다.
노조원들은 건물로 들어가려는 구 사장을 막고 "대표이사로 내정된 이후 호텔비로만 회사 돈 4,500만원을 쓰는 등 사장으로서 자격이 없는 행동을 보여왔다"고 주장했다. 구 사장은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모든 이야기는 국감에서 다 했다"며 사퇴 의사가 없음을 재차 밝혔다.
양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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