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키코 피해 中企 우선 지원/ 금융위, 20억 이내서 보증…은행도 유동성 공급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키코 피해 中企 우선 지원/ 금융위, 20억 이내서 보증…은행도 유동성 공급

입력
2008.10.17 00:12
0 0

정부와 시중은행들은 환헤지 상품인 '키코'에 가입했다가 손실을 입은 중소기업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14일 키코 손실로 흑자도산 위기에 직면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보증기관이 은행 대출금의 최대 40%, 20억원 이내에서 보증을 서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동성 위기에 처한 중소 건설사 등 일반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보증비율 60~70%(한도 10억 원)가 적용되며 11월 중순부터 자금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은행들은 중소기업을 신용위험에 따라 4단계로 분류해 키코 손실금의 대출 전환, 보유 채권의 만기연장, 원리금 감면, 이자율 인하, 출자 전환 등의 방법으로 신속히 유동성을 공급키로 했다. 신용위험 평가를 요청한 기업에 대해선 10영업일 안에 평가를 끝내고,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1개월 내 지원을 완료키로 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지 못한 기업이 이의신청을 하면 주채권은행은 민간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공동평가협의체의 심사를 거쳐야 하며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협의체의 건의사항을 받아들여야 한다.

문준모 기자 moonjm@hk.co.kr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