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파워콤이 초고속인터넷 요금 할인 폭을 확대하며 공격 경영에 나섰다.
LG파워콤은 14일 초고속인터넷 '엑스피드' 할인 요금제인 'X-라이트'의 할인 폭을 기존 월 4,000원에서 7,000원으로 높였다. 기존 X-라이트 광랜 요금제를 이용하던 가입자들은 별도 절차 없이 변경된 할인 요금을 적용 받는다.
X-라이트는 고객이 엑스피드 홈페이지(www.xpeed.com)나 고객센터(1644-7000)를 통해 가입할 경우(3년 약정 기준) 매월 서비스 이용요금의 일정액을 할인 받을 수 있는 요금제이다.
인터넷전화 'myLG070', 인터넷TV 'myLGtv'와 묶은 결합상품(DPS/TPS)으로 가입하면 중복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예컨대 엑스피드 광랜 가입고객이 결합상품에 가입하면서 X-라이트 요금제를 선택하면, 엑스피드 요금은 월 2만8,000원에서 35% 할인된 1만8,200원으로 낮아져 3년간 35만2,800원을 절감할 수 있다.
또 현대카드M, 신한카드, 롯데카드 등 제휴카드로 서비스 요금을 자동 이체할 경우 이용요금을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다. LG파워콤 관계자는 "고객들의 통신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X-라이트 요금제의 할인 폭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허재경 기자 ric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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