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구니에 담겨 성당 문 앞에 버려진 아이 패트릭(킬리언 머피)은 신부와 사제 숙소의 가정부 사이에서 자란다.
그는 교복 스웨터에 빨갛고 노란 장식을 달고, 체육 수업 대신 가사와 바느질을 배울 수 있게 해달라고 하며, 종교 수업에서도 섹스와 사랑에 대한 발언을 서슴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패트릭은 자신의 친엄마에 대한 소식을 듣는다.
'환상의 여인'이라 불리는 그녀는 여배우 미치 게이너를 닮은 패트릭의 환상 속의 여인이다. 패트릭은 친엄마를 찾아 런던으로 향한다.
영화는 이후 여러 사람들을 만나 다양하게 얽히는 패트릭의 사연을 하나씩 들려준다. 테러와 시위로 얼룩진 아일랜드의 암울한 시대 상황을 배경으로 여장 남자의 삶을 다뤘다. 감독 닐 조던. 원제 'Breakfast on Pluto' (2005), 19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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