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값 약세가 버블세븐에서 인근 지역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 가격은 전주에 이어 약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0.10%의 주간 하락률을 보였으며, 5대 신도시는 한 주간 0.12% 떨어졌다. 신도시를 제외한 기타 경기지역도 0.10% 내렸다.
서울에서는 강남 재건축 시장이 약세를 주도했다. 개포지구 저층 재건축 아파트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분당(-0.22%), 평촌(-0.21%), 일산(-0.08%) 순으로 하락세가 두드러졌는데, 대출금리 압박에 따른 매물이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전세시장의 약세도 지속되고 있다.
서울은 -0.05%의 주간 하락률을 기록했고, 신도시 5곳은 0.11% 떨어졌다. 나머지 경기지역도 0.01% 내렸다.
스피드뱅크(ww.speedbank.co.kr)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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