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은 9일 김영민 한진해운 부사장과 하성민 노조위원장 등 노사협의회 대표들이 6일부터 3박4일간 선상 간담회(사진)를 통해 노사화합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부산을 출발해 베이징으로 향하는 컨테이너선 '한진베이징호'에 승선해 내부 시설과 선상 업무 등을 견학하는 한편, 승무원들과의 선상 간담회를 통해 고충과 애로 사항을 함께 나눴다. 이를 통해 노사는 ▦해상직원들의 자기 계발을 위한 교육 기회 확대 ▦선내 식생활 개선을 위해 주ㆍ부식비 인상 ▦자녀 학자금 지원 확대 등에 합의했다.
정민승 기자 msj@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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