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찬삼 교수에 국민훈장 추서

정부는 14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열리는 35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세계여행의 선구자'로 기념비적인 족적을 남긴 고 김찬삼 전 세종대 지리학과 교수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추서하고 맏딸 김을라(60ㆍ미국 거주)씨에게 훈장을 수여한다고 유족 측이 9일 밝혔다.

김찬삼 추모사업회(회장 안병욱 전 숭실대 철학과 교수)는 고인의 업적을 재평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6월 제자와 지인 등 200명이 서명한 훈장수여 청원서를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했었다.

김광수 기자 rolling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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