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9~11일 동작구 보라매공원에서 안전한 서울을 주제로 한 '119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체험ㆍ전시ㆍ참여 등 3개 마당으로 꾸며지며 체험마당에선 지진과 교통사고를 비롯한 각종 재난상황을 체험하고 고층건물 화재 시 비상탈출 방법 등 재난상황별 대처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전시마당에서는 소방헬기와 구조견, 특수화재에 사용되는 고성능 화학차가 선보이며 소방관들의 재난현장 활동사진도 전시한다.
참여마당에선 심폐소생술 퍼포먼스를 시연하며 유괴 및 미아방지 등 어린이 신변 안전에 관한 인형극과 뮤지컬도 공연한다.
또 축제에 참가해 체험교육을 받은 초중고생들에게는 소방안전체험교육 이수증도 발급한다.
서울시소방재난본부 정정기 본부장은 "단순히 보고 즐기는 축제가 아니라 심폐소생술, 탈출법 등 자신과 이웃의 생명을 살리는 방법을 배우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행사와 관련한 문의는 서울시 대표 안내전화(120)로 하면 된다.
이태무 기자 abcdef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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