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담비-마르코 커플이 ‘우리 결혼했어요’의 고정 커플로 발탁됐다.
손담비-마르코 커플은 MBC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 의 코너 ‘우리 결혼했어요’(연출 전성호)의 한가위 특집에 출연해 좋은 반응을 얻은 데 이어 고정 커플로 자리잡았다. 두 사람은 환희-화요비 커플과 함께 새롭게 ‘우결호’에 승선하게 된 셈이다.
손담비-마르코 커플은 최근 충남 태안 안면도로 MT를 다녀왔다. ‘우리 결혼했어요’에 본격 투입되며 신혼여행을 겸한 자리였다. 두 사람은 환희-화요비 커플을 비롯해 크라운제이-서인영, 김현중-황보 등 기존 커플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
1박2일로 이뤄진 이날 MT는 신구 커플이 화합을 이루는 자리였다. 손담비-마르코와 환희-화요비 등 신규 커플에 대한 신고식도 치러졌다. ‘우리 결혼했어요’의 한 관계자는 “기존 커플과 새로운 커플 사이에 은근한 신경전도 벌어졌다. 각종 게임 및 대화를 통해 친해지는 기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손담비-마르코 커플은 안면도 백사장을 거닐며 본격적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된 소감을 나눴다. 어색함을 없애기 위해 마르코가 손담비에게 손을 잡자고 하는 등 신혼 생활을 시작하는 커플의 풋풋함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다.
손담비-마르코, 환희-화요비 커플이 고정 투입된 ‘우리 결혼했어요’는 오는 12일 첫 방송된다.
안진용 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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