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커플 김용준·황정음 무대 데이트 즐겨

공개 커플 SG워너비 김용준과 배우 황정음이 무대 데이트를 즐겼다.

김용준과 황정음은 5일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진행된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 에서 동반 무대를 선보였다. 김용준은 스포츠한국과 인터뷰에서 "씨야의 무대를 도와주기 위해 함께 무대에 서게 됐다. 둘이 함께 무대에 서는 게 익숙하지 않지만 즐거운 추억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황정음은 "재미있는 추억이 될 것 같다. 씨야의 무대가 우리로 인해 멋있어 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용준과 황정음은 그룹 씨야의 새로운 앨범의 타이틀곡 <가디> 의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두 사람은 씨야의 컴백 무대에 힘을 실어 주기 위해 함께 무대에 오르게 됐다. 김용준과 황정음은 이날 검은색으로 의상을 맞춰 입고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황정음은 그룹 슈가 활동 이후 4년 만에 무대에 섰음에도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마이크를 잡아 팬의 환호를 받았다. 김용준과 황정음은 무대 밖에서도 함께 다니며 '잉꼬 커플'의 면모를 과시했다.

김용준은 "씨야의 노래에 참여했을 때는 SG워너비 때와는 완전히 다른 목소리와 분위기라 어색했다. 하지만 정음이와 함께 무대에 서는 것이라서 의지가 됐다. 곧 뮤지컬 출연을 시작한다. SG워너비 때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문미영기자 mymoo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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