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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백만장자 포셋의 유해 확인/ 네바다 산맥서 기체 잔해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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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백만장자 포셋의 유해 확인/ 네바다 산맥서 기체 잔해 함께

입력
2008.10.06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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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미국 사막 횡단비행을 시도하다 실종된 백만장자 모험가 스티브 포셋의 유해 일부가 발견됐다고 AP통신 등 미국 언론이 전했다.

마크 로젠커 미국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 의장대행은 2일 "캘리포니아주 동부 시에라 네바다 산맥에서 포셋의 비행기가 발견됐고 포셋의 신체 일부도 찾아냈다"고 말했다. NTSB는 포셋의 것으로 추정되는 소량의 뼛조각을 발견한 후 유전자 검사를 실시해 사망자의 신원이 포셋임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NTSB 관계자는 "비행기 잔해가 가파른 산 비탈에 흩어져 있던 것으로 볼 때, 비행기가 산 측면을 정면 충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한 등산객은 하이킹 도중 숲 속에서 포셋의 이름이 적혀 있는 연방항공청(FAA)의 조종사 면허증과 또 다른 신분증, 스웨터, 현금 1,005달러 등을 발견했다. 이어 캘리포니아주 마데라 카운티 당국은 1일 밤 항공수색을 실시해 맘모스 레이크스 인근 인요 국유림에서 비행기 잔해를 찾아냈다.

포셋은 지난해 9월3일 63세의 나이에 단발엔진 비행기를 몰고 네바다주 개인비행장을 이륙한 후 실종됐다. 포셋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실패하자 법원은 올해 2월 그에 대해 법적 사망선고를 내렸다.

강철원 기자 str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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