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포뮬러원)이 주는 눈과 귀의 쾌감을 도심 한복판에서 체험할 흔치 않은 기회가 왔다. 무대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앞(4일)과 광주 금남로 구 도청 앞 도로(5일ㆍ이상 낮 12시30분). F1 한국 그랑프리 운영법인인 KAVO와 2010년부터 F1 그랑프리를 개최하는 전라남도는 F1 한국 유치 확정 2주년을 기념해 ‘포뮬러원 시티 쇼크’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실제 F1 머신과 다름없는 ‘슈퍼카’가 출동해 시민들에게 레이싱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최측은 월드챔피언십의 감동을 재현하기 위해 F1 간판 드라이버인 닉 하이드펠트(31ㆍ독일)를 초청했고, F1 심사 및 관리위원 15명을 파견하는 한편 행사 장소에 670여개의 임시 보호벽을 설치했다.
한편 F1 월드챔피언십은 연간 400만명의 관중과 6억명에 이르는 TV 시청자수를 자랑하는 지상 최고의 자동차경주선수권대회로, 2010년부터는 7년간 매년 한 차례씩 전남 영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양준호 기자 pire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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