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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하나뿐인 지구' 민통선 내 희귀종 모습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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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하나뿐인 지구' 민통선 내 희귀종 모습 담아

입력
2008.10.06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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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출입통제구역은 한국의 비무장지대 남방한계선 남쪽 10~12km에 걸쳐있는 민간인의 출입이 제한된 지역이다. 줄여서 흔히 민통선이라 불리는 이 지역은 영농 중심의 토지 이용만 허용되어 상대적으로 자연환경의 파괴가 적다.

인간의 접근이 어려운 산악지역은 희귀 동식물이 서식할 수 있는 좋은 보금자리가 되었고 더 이상 사람의 손이 미치지 않는 과거의 주거, 농경지는 독자적인 생태계로 발달해 자연생태학 분야의 새로운 연구 대상으로 떠올랐다.

EBS '하나뿐인 지구-민간인 출입 통제구역'에서는 3일 오후 8시 50분 통일환경 변화와 지자체의 발달로 보존지역 해제와 개발요구가 뜨거운 민통선 내 희귀종 서식지 및 개발의 현장을 들여다 본다. 또한 민통선의 생태계를 지켜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본다.

민통선 내 경기 연천군 은대리의 물거미 서식지는 세계적으로 희귀한 물거미가 사는 국내 유일의 지역이다. 물거미는 1999년부터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취재팀은 세상에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물거미의 생태를 포착한다.

멸종위기동물로 지정된 금보다 귀하다는 금개구리의 최대 서식지 역시 민통선 안에 있다. 몸통에 두 개의 금줄이 나있는 금개구리는 우리나라에서만 볼 수 있는 특산종이다.

민통선 안에서는 또 하나의 희귀종인 물두꺼비가 발견됐다. 인간의 간섭으로 훼손된 자연에서는 더 이상 볼 수 없게 된 금개구리와 물두꺼비의 모습을 담는다.

수자원공사에서는 환경단체와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임진강 상류에 댐과 홍수조절지를 건설하고 있다. 댐이 완공되면 민통선 내 희귀종의 서식지가 물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댐 건설이 가져올 서식환경, 생태의 변화도 예측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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