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의 죽음을 접한 지인들은 통한의 눈물만 흘리고 있다.
최진실의 절친한 친구인 이영자 최화정 홍진경 신애 등은 최진실의 죽음 앞에 망연자실했다.
최진실의 한 측근은 “정선희와 관련된 사채 루머로 인해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 루머로 정선희가 피해를 입었다며 자책도 했다. 면목이 없다고 친구들과 연락도 자주 하지 못했다. 심한 우울증을 겪고 있었다. 곁에서 더 많이 얘기해 주고 위로해 줬어야 하는 데…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후회만 남는다”며 눈물을 쏟아냈다. .
신애와 이영자는 최진실 사망을 접하자마자 서울 잠원동에 위치한 최진실의 자택을 찾았다. 두 사람은 눈물을 흘리며 “믿을 수 없다. 말이 안 된다”고 망연자실 했다. 홍진경은 낮 12시 KBS 2FM <홍진경의 가요광장> DJ석에 불참하고 최진실의 집을 찾았다. 같은 시각 SBS 파워 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에서 눈물로 방송을 진행했다. 최화정의> 홍진경의>
최화정은 “믿을 수도 없고 믿어지지 않는 일들이 자꾸 일어나고 있다. 방송을 한다는 게 요즘처럼 힘든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젊은 나이에 세상을 등졌을 때는 얼마나 많은 한이 맺혔을까 싶어서 숨을 쉴 수가 없고 할 말이 없다”며 눈물을 쏟아냈다.
이경실은 SBS 러브 FM <이경실의 세상을 만나자> 1부 진행을 앞두고 최진실 사망소식을 접했다. 이경실은 결국 진행을 포기하고 눈물을 쏟아냈다. 이경실은 “최진실은 마음이 많이 아픈 상태였다. 수면제 없이는 잠도 못 이룰 정도로 힘든 상황이었는데… 주변에서 좀 더 지켜 봐 줬어야 하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경실의>
최진실은 최근 정선희의 남편 고 안재환에게 25억원의 사채를 빌려줬다는 한 증권사 여직원의 터무니 없는 글 때문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왔다.
문미영 기자 mymoo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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