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포스트시즌 막차를 탔다.
화이트삭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일리노이주 시카고 US 셀룰러 필드에서 벌어진 미네소타와의 경기에서 선발 존 댕크스의 8이닝 2피안타 무실점 역투와 짐 토미의 결승 솔로홈런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88승74패로 정규시즌에서 동률을 이뤘던 두 팀은 이날 단판승부로 티켓의 주인을 가렸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챔피언에 오른 화이트삭스는 3일부터 탬파베이와 5전 3선승제로 디비전 시리즈를 치른다. 화이트삭스는 2005년 이후 3년 만이자 통산 네 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 미네소타는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자리를 보스턴에 내주는 바람에 가을잔치 진출이 좌절됐다.
양준호 기자 pire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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