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이 완전 타결됐다.
기아차는 26일 잠정 합의한 임금 및 단체협약에 대한 노조 찬반 투표결과 합의안이 가결됐다고 30일 밝혔다.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3만58명 중 2만8,809명(투표율 95.8%)이 참가했으며 임금 76.8%, 단체협약 72.2% 찬성으로 합의안이 가결됐다.
기아차 노사는 이에 따라 조만간 소하리공장에서 조남홍 사장과 김상구 노조지부장 등 양측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2008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열고 합의안에 최종 서명할 예정이다. 기아차 노사는 "이번 협상을 계기로 더욱 발전된 노사문화를 정착시키고 앞으로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강화하며 고객서비스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인호 기자 yi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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