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미로콰이' 11월14일 내한공연

영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애시드 재즈 밴드 자미로콰이가 첫 내한 공연을 갖는다. 보컬 제이 케이(사진)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6인조 밴드인 자미로과이는 11월 14일 서울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무대에 오른다.

재즈 리듬에 흥겨운 전자음악이 섞인 애시드 재즈의 일인자인 자미로콰이는 1993년에 데뷔해 '버추얼 인세너티' '코스믹 걸' 등 연이은 히트곡으로 1,000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올렸다.

팝적인 멜로디를 바탕으로 펑크와 재즈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스타일 덕분에 '영 스티비 원더' '마빈 게이의 재림'이란 극찬을 받아왔다. 환경 문제와 제3세계에도 특별한 관심을 쏟아온 자미로콰이는 데뷔하던 해 고래 포획 반대 콘서트를 열다 연행되기도 했다.

양홍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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