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 책을 말하다(KBS1 오후 11.30) 청소년들이 만나본 6대륙의 실천가
새벽부터 밤까지 학원을 전전하고, 책이라고는 논술대비 요약본만을 접하는 것이 우리 청소년의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세상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 것인가', '남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한다면 헛된 꿈이나 현실감 없는 이상에 불과한 것일까.
29일 KBS 1TV 'TV 책을 말하다'는 이러한 꿈을 찾아 세계 6대륙에서 각종 실천가들을 만난 모험을 나눈다. 책 <꿈을 살다> 는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서점인 인디고 서원에서 <수학의 정석> 이 아닌 인문학 서적을 탐독하고 인문학을 토론하는 청소년들이 직접 발로 뛰고 실천가들을 인터뷰해서 만든 책이다.
'젊은 이상가들, 세계의 창조적 실천가들을 만나다'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청소년들이 유럽과 호주, 아프리카 등에서 <에코토이, 지구를 인터뷰하다> 를 쓴 올리비에 프뤼쇼, <가자에 띄운 편지> 의 저자 발레리 제나티, <오늘의 세계적 가치> 를 브라이언 파머, 네팔의 청소년 잡지 <투데이스 유스 아시아> 팀, 과학도서 무료보급운동가인 마크 호너 등을 만나고 왔다.
이들이 인터뷰한 실천가들의 육성 녹취록 수 천 장과 사진 1만 장을 추린 책이 바로 <꿈을 살다> 이다.
책에 등장하는 실천가뿐 아니라 책을 만든 젊은 이상주의자들의 삶과 사고가 생각해 볼 주제이다. 전 지구의 휴머니즘적 가치 실현을 꿈꾸는 청소년들, 인문 교양지를 직접 만들면서 꿈을 실현해 나가고 있는 청소년들의 행동은 기성 세대로 하여금 문득 발길을 멈추게 만든다.
<꿈을 살다> 의 저자 박용준씨, <꿈을 살다> 를 추천한 문학평론가 김갑수씨, 공교육 현장에서 책 읽기의 꿈을 실천하고 있는 허병두 교사, 인디고 친구들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김선우 시인이 자리를 함께 한다.
■ 다큐 10 (EBS 오후 9.50) 위장술의 대가, 문어
바다 속 생명체들은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 중에서 가장 신기한 연체동물, 문어에 대해 살펴본다. 문어는 지능이 뛰어난 위장술의 대가로, 위험이 감지되면 몸 색깔을 바꾸고 형태를 변화시킨다.
■ 돌아온 뚝배기 (KBS2 오후 7.40) 만봉은 또 한번 애원하지만
서울 뚝배기 체인점 사무실을 오픈하는 날, 광호와 마주친 만봉은 수진을 양보해 달라며 다시 한 번 애원한다. 하지만 광호는 미안하다는 말로 만봉의 부탁을 거절하고, 서 사장 역시 만봉에게 수진을 단념하라고 충고한다.
■ 야심만만 예능선수촌 (SBS 오후 11.15) 안내상·오대규의 충격고백
지난 시간에 이어 드라마 '조강지처클럽' 출연진이 나온다. 싱글맘 오현경이 딸, 채령이와의 알콩달콩 가족 이야기를 공개한다. 그밖에 노숙자로 살 수 밖에 없었던 안내상의 충격 고백, 오대규의 파란만장 연애사 등을 들려준다.
■ 에덴의 동쪽 (MBC 오후 9.55) 동철 귀국소식에 놀란 태환
아버지 신태환의 전화를 받고 잠이 깬 명훈은 생각난 듯 지현을 찾지만 지현은 보이지 않는다. 한편 신태환은 물귀신이 된 줄 알았던 동철이 국 회장과 함께 귀국한다는 소식에 크게 놀라는데….
아침 지하철 훈남~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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