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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세상/ 새 책 - 웃는 늑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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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세상/ 새 책 - 웃는 늑대 外

입력
2008.09.29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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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웃는 늑대 쓰시마 유코 지음. 열두살 소녀 유키코와 열일곱살 소년 미키오를 주인공으로 한 일본판 '정글북'. 패전 직후 약육강식의 논리가 지배했던 일본사회의 현실을 우의적으로 보여준다. 저자는 다자이 오사무의 딸로 등단 40년을 맞는 일본의 중견작가. 김훈아 옮김. 문학동네ㆍ416쪽ㆍ1만2,000원.

▦어둠의 심연 조지프 콘래드 지음. 무역회사 선장인 주인공 말로가 아프리카 콩고 정글에서 겪은 악몽 같은 체험을 그린 남성 모험소설. 영화 '지옥의 묵시록'의 원작으로도 유명하다. 이석구 옮김. 을유문화사ㆍ268쪽ㆍ1만원.

▦한밤이여, 안녕 진 리스 지음. 남편과 연인들로부터 버림받고 살아가는 여인 소피아를 통해 남성 위주의 관습적이고 상상력이 결핍된 세상에서 희생되는 여성의 모습을 그렸다. 1934년 작. 윤정길 옮김. 펭귄클래식 코리아ㆍ244쪽ㆍ1만원.

▦여자 여자 이인환 지음. 유쾌한 이야기꾼인 저자가 동해바다에서 훌쩍 날아간 첫사랑, 뽀얀 귓볼의 여학생, 초등학교 시절의 여선생님 등을 떠올리며 '여자'를 주제로 풀어가는 산문 모음집. 이레ㆍ304쪽ㆍ1만1,000원.

▦갈밭의 흔들림에도 박효찬 지음. 온가족이 모여앉은 명절 차례상, 출근길에 핀 장미꽃, 들녘 모퉁이에 핀 꽃 등 지친 삶을 위안하는 일상의 작은 기쁨을 노래한 시인의 첫 시집. 그림과 책ㆍ119쪽ㆍ1만원.

▦빈티지 걸 인 할리우드 조던 로터 지음.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소녀들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성장소설. 문학소녀 사만다가 영화제작사 인턴으로 일하면서 복잡한 어른 세계의 비밀을 엿본다. 윤미나 옮김. 예담ㆍ376쪽ㆍ9,000원.

▦에너지선생 조흔파 지음. 천방지축 개구쟁이 수동이와 엄격하고 무섭지만 유머와 해학이 넘치는 호랑이 선생님인 에너지 선생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담은 성장소설. 1970년대의 대표적 하이틴 소설을 새로 펴냈다. 산호와 진주ㆍ288쪽ㆍ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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