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증권사 노무라(野村) 홀딩스가 최근 매수키로 한 미국 리먼브러더스 유럽ㆍ중동 사업 부문의 인수 가격이 2달러에 불과하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노무라는 파산한 리먼브러더스와 유럽ㆍ중동 부문 자산을 가격 하락 위험 때문에 인수하지 않고 종업원 2,500명 대다수를 승계하는 조건으로 2달러에 매입하기로 합의했다. 노무라는 영국의 바클레이즈 은행과 경합했지만 리먼이 중시하는 고용 승계 규모에서 바클레이즈를 앞서 사실상의 공짜 거래를 성사시켰지만 앞으로 인건비 부담을 떠 안게 됐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도쿄=김범수 특파원 bs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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