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로템, 터키 고속철 수주 상담
현대로템 이여성(왼쪽에서 두 번째) 부회장이 2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철도차량ㆍ수송기술 박람회 '이노트랜스 2008'에서 터키 슐레이만 카라만(맨 오른쪽) 철도청장을 만나 터키 고속철도 사업에 대해 수주 상담을 하고 있다. 로템 측은 "이날 30억달러 상당의 수주 상담을 벌였다"고 밝혔다.
■ 웹젠 신임대표에 김창근씨 내정
온라인게임 개발 업체인 웹젠의 신임 대표로 김창근(38ㆍ사진) 전 NHN게임스 본부장이 내정됐다. 웹젠은 다음 달 24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6∼8명의 등기 이사를 선임한 후 이사회를 통해 신임 대표건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김 전 본부장은 지난 4월 NHN게임스가 웹젠을 인수하면서 웹젠의 고문으로 선임됐다.
■ 中企중앙회, 키코 해지 허용 촉구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은 25일 서울 여의도 본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키코에 가입한 다수의 건전한 기업들이 '유동성 부족으로 흑자도산에 직면하지 않을까'라는 위기감으로 집단 패닉 상태에 빠져있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김 회장은 "최근 중앙회 조사결과 중소기업의 82%가 현 금융시장에 불안을 느끼고 있으며, 82%는 미국발 금융위기가 경영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특단의 대책을 촉구했다.
김 회장은 중소기업의 금융안정을 위해 은행권이 중소기업 대출 회수를 자제하고 한국은행은 총액대출한도를 증액해 줄 것을 요청했다
■ 콘크리트 등 개성공단 제품 KS 인증
현대아산은 25일 개성공업지구 건자재공장에서 생산한 레디믹스트(Ready-mixed) 콘크리트와 포장용 가열 아스팔트 혼합물이 KS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북한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이 KS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4년부터 가동된 현대아산 개성 건자재공장은 레미콘, 아스콘을 각각 연 65만㎥, 36만톤 생산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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