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교신도시에서 아파트를 첫 분양하는 울트라건설은 수원시 분양가심사위원회의 결정을 받아들여 3.3㎡당 평균 분양가를 1,285만4,000원으로 책정해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울트라건설 최초 분양신청액 1,347만원보다 62만원 낮아진 금액이다.
울트라건설은 이에 따라 이날 분양가 내역에 대한 보완자료를 시에 제출할 예정이며 시는 이를 검토한 뒤 29일까지 입주자 모집공고 승인을 내줄 방침이다.
울트라건설은 광교신도시 A_21 블록에 112∼232㎡형(전용면적 84∼176㎡) 아파트 1,188가구를 분양하며 30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 뒤 10월6,7일 특별공급분, 8일부터 일반 청약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급면적별 3.3㎡당 분양가는 112㎡형 1,255만∼1,274만원, 146㎡형 1,317만∼1,331만원, 187㎡형 1,305만원, 232㎡형 1,301만원으로 잠정 산출됐다.
이는 인근에 최근 입주한 아파트에 비해 100만원 정도 낮고 입주한지 오래된 아파트의 비해서는 100만원 안팎 높은 수준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이 아파트에 적용되는 청약가점제에 따른 당첨권 점수를 당초 60∼65점 보다 낮은 50∼60점 선으로 전망했다.
이범구 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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